미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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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 지난 달
미래학교 사운드

미래학교 사운드

베니스, 온라인,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소리로 학교를 고찰하다

개요

학교의 시간과 공간을 표현, 경험하기 위한 사운드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으로부터, 미래학교 사운드는 장소의 감각을 생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운드 개념을 탐험하고자 한다. 영화음악 작곡가로 유명하지만 현대적, 전통적 스타일을 혼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씽씽’의 창립멤버이기도 한 실험 음악가 장영규는 학교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청각 환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미래학교 사운드는 시간의 흐름이나 장벽에 상관없이 기관의 공간적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사용된 사운드로부터 개발되었다. 미래학교 사운드는 또한 학교의 교가로서 기능한다.

미래학교 사운드는 음악이 여러 부분으로 분리되는 과정 이후 여러 세션을 통해 음악 만드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인데, 그 결과로 생성된 새로운 사운드는 학교안에서의 개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전시 프로그램 참여자

지금/여기

4 하늘

DMZ에 다녀왔다. 정확히는 DMZ 근처에. 5일 내내 우리는 어딘가의 근처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철망 근처 강 근처 북한 근처 누군가의 근처 트라우마의 근처 야생동물보호센터 독수리 근처. 어떤 것과 나 사이엔 철망이 있기도 했고 아무것도 없기도 했다

첫 날은 비가 오고 추웠다. 우린 덜덜 떨면서 이상한 조형물들을 보고 웃었다. 김신조 침두현자을 재현한 동상들이었는데 칠이 벗겨져있었다. 어설픈 동상들 뒤로는 사람들이 통일을 염원하며 달아놓은 리본들이 있었다. 흩날리고 있었다고 쓸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축축하게 비가 와서 흩날리진 않았다.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밟지 못하게 된 땅. 나무가 우거져있었고 강물은 강물 마음대로 흐르고 있었다.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내려서 교장선생님 설명들을 들었다 차 안에선 자꾸 잠이 왔다.

가까웠다. 북한은 동쪽에 있기도 했고 북쪽에 있기도 했고 서쪽에 있기도 했다. 사람들이 만든 경계는 우스워지기 쉬운 것 같다 라면 포장지의 조리법에 쓰여진 3분처럼 이상한 것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멧돼지를 잡는 빨간 조끼 아저씨 둘과 마주쳤다. 하루에 한 번씩은 그림책 스토리텔링 과제 걱정을 했던 것 같다. 식당 들어갈 때마다 조금 떨렸다

슬펐다. 어설픈 것에는 크게 화가 나지 않았다. 웃겼다. 신났다. 익숙했다. 무서웠다. 낯설었다. 긴장됐다. 안타까웠다. 나른했다. 추웠다. 마지막 날만 더웠다. 맛있었다. 불안했다. 이상했다. 초조했다. 바빴다. 졸렸다. 짜증났다. 옛날 생각이 났다. 설렜다. 신기했다. 다행스러웠다. 놀랐다. 기억해두려 애썼다.

출경 입경 이곳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

권민호 — DMZ, 경계를 걷다 — 12시간 전
권민호 — DMZ, 경계를 걷다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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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 베니스 한국관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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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 베니스 한국관 — 7일 전
조토니 — 느린 재난 프로그램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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