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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레코드 컬렉터이자 디제이이다. 영국 Acid Jazz 레이블의 Totally Wired Radio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태윤 — 2021.5.20 01:43 AM

익스페리멘탈 성향의 노이즈 일렉트로닉 음악 등을 연주한다. 공연 성향에 따라 기존의 전자악기를 변칙적으로 응용하거나 기기를 직접 변형, 제작해 비주얼이나 사운드의 용도로 그때그때 사용하기도 한다. 2013년 [국풍'13], 2016년 [레퀴엠], 2018년 [국풍'18], 2019년 [함께 나락으로]라는 제목의 정규앨범과 몇 개의 합작, 옴니버스 앨범, EP 등을 발표했다.

김태윤 — 2021.5.20 01:45 AM

대한민국의 농촌과 도시를 왕래하며 전 세계의 좋은 음악들을 수집한다. 20세기 중반 이 땅에 펼쳐진 영광스러운 개발 시대, 한강의 기적을 함께한 우리네 옛 어르신들의 소리에도 관심이 많으며, 구라파, 미주, 중남미, 일본, 한국의 각종 장르음악, 영화음악, 지역을 넘나드는 국제적 잡식성 그루브로 펼쳐낸다.

김태윤 — 2021.5.17 07:13 PM

인디레이블 헬리콥터 레코즈 대표, 노이즈 뮤지션, 공연 기획자이다. 궁금하면 체크를 합니다.

김태윤 — 2021.5.17 07:14 PM

presented by 김태윤, 반재하, 류혜민, 조기현 / graphic design by @handiiikim (handi kim)

김태윤 — 2021.5.17 07:28 PM

FRI 27 SEP 2019

ARTIST
DJ MIMI
ODAERI
DJ MOSPIRAN
DJ YESYES

VENUE
999라이브바(서울 영등포구 대림로23길 16 지층)

presented by 김태윤, 류혜민, 반재하, 조기현
graphic design by @handiiikim (handi kim)

서울의 음악 신이 변화하고 확장하는 동안에도 대림동은 단 한 번도 음악적인 장소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대림동은 음악적이기보다는 이국적인 장소였고 중국 동포들도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서로 조우할 특별한 계기가 부재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중 서울의 음악 신에서는 ‘아시아’ 음악이 소개되기 시작했고, 디제이 파티는 그동안 있어 왔던 여느 공연 형식보다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아시아 음악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파티는 그동안 대림동에도 없었고, 서울의 음악 신에서도 조금 더 전위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국적과 문화에 따른 차별을 넘어 아시아 음악을 통해 공통의 유대감과 정서를 느끼도록 준비되었습니다.

김태윤 — 2021.5.17 07:37 PM
인터-아시아 팝스 나이트

인터-아시아 팝스 나이트

서울, 퍼포먼스

음악으로 아시아의 상(象)을 맞추다

개요

주목해야하는 것은 지역 음악도, 음악 장르도 아니다. 음악이 어떻게 경계를 넘고, 원래와 다른 의미가 생성되며, 문화에 스며들어 그것을 어떻게 바꾸어 내는지가 중요하다.

이번 인터-아시아 팝스 나이트는 그러한 음악을 같이 기대할 사람들을 소망한다. 인터-아시아 팝스 나이트는 서울 음악 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음악에 대한 관심과 중국조선족(중국동포) 등 이주민 밀집지역인 대림동이 배경이 되었던 2019년 ‘대림동엔 양꼬치 먹으러 가는 줄만 알았다’ DJ 파티에서 이어져 온다. 이 오프닝 파티의 DJ들은 음악이아시아 사이사이를 이동하고 연결하는 경로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아시아란 정확히 어디인가? 그리고 지금 ‘팝’에 어울리는 음악은 무엇인가? 혼동스러운 질문을 마주했을때 감각해야할 것은 단순히 선율과 언어가 아니다. 신체를 관통하는 음악과 정동을 긁어모아 아시아 음악의 상(象)을 맞추어 보자.

전시 프로그램 참여자

지금/여기

4 하늘

DMZ에 다녀왔다. 정확히는 DMZ 근처에. 5일 내내 우리는 어딘가의 근처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철망 근처 강 근처 북한 근처 누군가의 근처 트라우마의 근처 야생동물보호센터 독수리 근처. 어떤 것과 나 사이엔 철망이 있기도 했고 아무것도 없기도 했다

첫 날은 비가 오고 추웠다. 우린 덜덜 떨면서 이상한 조형물들을 보고 웃었다. 김신조 침두현자을 재현한 동상들이었는데 칠이 벗겨져있었다. 어설픈 동상들 뒤로는 사람들이 통일을 염원하며 달아놓은 리본들이 있었다. 흩날리고 있었다고 쓸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축축하게 비가 와서 흩날리진 않았다.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밟지 못하게 된 땅. 나무가 우거져있었고 강물은 강물 마음대로 흐르고 있었다.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내려서 교장선생님 설명들을 들었다 차 안에선 자꾸 잠이 왔다.

가까웠다. 북한은 동쪽에 있기도 했고 북쪽에 있기도 했고 서쪽에 있기도 했다. 사람들이 만든 경계는 우스워지기 쉬운 것 같다 라면 포장지의 조리법에 쓰여진 3분처럼 이상한 것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멧돼지를 잡는 빨간 조끼 아저씨 둘과 마주쳤다. 하루에 한 번씩은 그림책 스토리텔링 과제 걱정을 했던 것 같다. 식당 들어갈 때마다 조금 떨렸다

슬펐다. 어설픈 것에는 크게 화가 나지 않았다. 웃겼다. 신났다. 익숙했다. 무서웠다. 낯설었다. 긴장됐다. 안타까웠다. 나른했다. 추웠다. 마지막 날만 더웠다. 맛있었다. 불안했다. 이상했다. 초조했다. 바빴다. 졸렸다. 짜증났다. 옛날 생각이 났다. 설렜다. 신기했다. 다행스러웠다. 놀랐다. 기억해두려 애썼다.

출경 입경 이곳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

권민호 — DMZ, 경계를 걷다 — 12시간 전
권민호 — DMZ, 경계를 걷다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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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 베니스 한국관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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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 베니스 한국관 — 7일 전
조토니 — 느린 재난 프로그램 — 10일 전

전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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