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
출판 EN

미래학교에게 질문하고 싶으세요? 이 곳을 클릭하세요! (^-^)/

전 세계적으로 인류는 수 백가지의 식물로 빗자루를 만들어왔다. 갈대(Phragmites australis)는 그 중 대표적인 식물이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는 벼과(Poaceae) 식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 일대에도 잘 자란다. 충청남도 서천에는 금강 어귀에서 채취한 갈대 꽃으로 만든 빗자루인 ‘갈꽃비’를 만드는 장인들의 기술이 대대로 이어져왔으나, 플라스틱 재질 빗자루와 진공청소기에 밀려 서서히 그 전통이 사라지고 있다. 또한 금강하구둑이 들어선 이래 기수역 일대의 생태계가 교란되고, 갈대밭 역시 점차 훼손되었다. 천연 빗자루의 소멸은 한 지역의 생태계가 교란되며 그에 기반한 오랜 전통 기술이 사라지는 것을 암시한다. 한 식물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와 연관된 복합 생태계와 그와 연관된 인류 문화 유산의 한 부분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There are hundreds of plants that are used to make brooms all over the world. Reed(Phragmites australis) is a representative plant among them. Reed is a Poaceae plant that grows in wetlands or watersides, and grows well in the brackish water area where rivers and seas meet. In Seocheon, Chungcheongnam-do, the techniques of craftsmen to make 'reed-flower broom', a broom made of reed flowers collected from the mouth of Geum River, have been hand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but the tradition is gradually disappearing due to plastic brooms and vacuum cleaners. In addition, since the Geum River estuary bank was built, the ecosystem around the confluence area was disturbed, and the reed fields were also gradually damaged. The disappearance of natural brooms implies that the ecosystems of a region are disturbed and the old traditional techniques based on them disappear. The disappearance of a plant means the disappearance of the complex ecosystem associated with it and a part of the cultural heritage associated with it.

김아연 — 2021.5.17 04:23 PM

충남 서천 신성리 갈대밭, 겨울

김아연 — 2021.5.17 04:24 PM
김아연 — 2021.5.17 04:25 PM

세계적으로 빗자루를 만드는 식물은 100가지가 넘는다. 그 중 우리에게 친근한 대표적인 식물은 다음과 같다.
There are over 100 plants that make brooms worldwide. Among them, representative plants that are familiar to us are as follows.

김아연 — 2021.5.17 04:26 PM

빗자루를 만드는 대표 식물

김아연 — 2021.5.17 04:42 PM

블랙메도우에는 서천 갈꽃비를 만들기 위해 금강변에서 채취한 갈대꽃과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쓰는 사탕수수 두 종류의 식물종이 쓰였다. 베니스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면 두 식물의 차이를 발견해 보시길.

Black Meadow uses two types of plant species; Reed flowers collected from the Geum River for Seocheon 'reed-flower brooms' and sugarcane commonly used in Southeast Asia. Please discover the differences between two plants on site.

김아연 — 2021.5.18 08:04 AM
김아연 — 2021.5.18 08:06 AM

충남 서천 갈꽃비의 원재료인 갈꽃

김아연 — 2021.5.18 08:07 AM
김아연 — 2021.5.18 08:08 AM

함께 만든 사람들

시대조경(안형주, 최진호, 송민원, 김현근, 나준경, 이온)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김희원, 김선주, 이필립, 이주은, 윤정원, 진소형, 오혜지, 손영호, 김단비, 박정은, 김현정, 박공민, 한지훈, 강건희, 강성수, 이현우, 이영현)

김아연 — 2021.5.17 05:08 PM
김아연 — 2021.5.17 05:09 PM
김아연 — 2021.5.17 05:09 PM
김아연 — 2021.5.17 05:12 PM
김아연 — 2021.5.17 05:10 PM
김아연 — 2021.5.19 11:51 AM
김아연 — 2021.5.17 05:12 PM
김아연 — 2021.5.17 05:11 PM
김아연 — 2021.5.17 05:10 PM
김아연 — 2021.5.19 11:48 AM
김아연 — 2021.5.17 05:12 PM
김아연 — 2021.5.17 05:13 PM
김아연 — 2021.5.17 05:10 PM
블랙메도우: 사라지는 자연과 생명의 이야기

블랙메도우: 사라지는 자연과 생명의 이야기

베니스, 온라인, 설치

인류세의 시대 자연계의 상황을 직시하다

개요

작가이자 조경 건축가인 김아연의 <블랙메도우>는 생명이사라진 자연을 상징한다. 지구상에는 갈대를 포함한 다양한 식물로 빗자루를 만드는 문화가 오래 존재해왔다. 생태적인교란 또는 파괴로 인해 빗자루를 만드는 지역 고유의 유산 역시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 생명력을 잃어버린 초지를 재현하는 빗자루 카펫은 미래학교 베니스 캠퍼스의 중심부에 설치된다. 이 불모의 들판에서, 미래학교 참가자들은 우리 앞에, 그리고 지구 전체 앞에 놓인 삶과 죽음을 고찰하게 될 것이다.

전시 프로그램 참여자

지금/여기

Workers blocking the street during a protest in Vicenza. May 2021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Maestranze dello Spettacolo Veneto during the protest at La Fenice Theatre. June 2021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Demonstration in front of La Fenice Theatre in Venice. June 2021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Venetian workers from art and cultural sector, protesting during lockdown. May 2020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AWI (Art Workers Italia) during the occupation of the Piccolo Teatro in Milan. April 2021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Screenshot from the Dialogues #002 - Lunch at Korean Pavilion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New Project from Officina Marghera and Architetture Precarie

코린 마졸리 — 베니스 운영팀: 라군 다이얼로그 — 어제

Pandemic and Mechanical Surveillance_Alex Taek-Gwang Lee

미래학교 — 학교의 미래학 — 어제

전시 프로그램

미래학교